코로나 이후 출장과 여행이 늘면서, “노트북부터 스마트폰까지 한 번에 충전할 수 있는 보조배터리”의 수요가 높아졌습니다.
저 역시 여러 브랜드의 보조배터리를 써봤는데요, 최근에 맥세이프 무선 충전 + 145W 고속 충전을 동시에 지원하는 유그린(Ugreen)의 신제품을 직접 사용해봤습니다.

제품 스펙 & 주요 특징
유그린 145W 맥세이프 보조배터리는 단순한 휴대용 배터리를 넘어, 사실상 휴대용 충전 허브에 가깝습니다.
| 항목 | 상세 내용 |
| 배터리 용량 | 20,000mAh (72Wh) |
| 최대 출력 | 총합 145W (C1 100W, C2 45W, A타입 22.5W) |
| 입력 충전 속도 | 최대 65W (조금 아쉬운 부분) |
| 무선 충전 | 맥세이프 15W 지원 (Qi 호환) |
| 디스플레이 | 전력량, 배터리 잔량 표시 |
| 규격 인증 | 기내 반입 가능(100Wh 이하) |
| 가격대 | 약 14만 원대 (구입 시점) |
충전 테스트 – 노트북 & 스마트폰
제가 직접 사용하면서 느낀 충전 속도를 정리했습니다.
- 노트북 충전 (USB-C 100W)
- ASUS ROG G14 게이밍 노트북: 최대 80W 이상 안정적으로 충전
- M3 맥북 프로: 최대 100W 출력 확인
- 장거리 출장에서도 무리 없이 노트북 충전 가능
- 스마트폰 충전
- 아이폰: 맥세이프 15W 무선 충전 정상 작동
- 갤럭시 폴드: 유선 충전 약 10W급
- 닌텐도 스위치: 안정적인 충전 가능
- 멀티 충전
- C1 포트로 노트북(100W) 충전 + C2 포트로 스마트폰(45W) 동시 충전 OK
- 총합 145W 출력이라 스마트폰 + 태블릿 + 노트북까지 한 번에 충전 가능

장점
맥세이프 무선 충전 → 케이블 없이 아이폰 올려놓으면 충전 + 거치대 역할까지 가능
145W 초고속 충전 → 노트북 + 스마트폰 동시 충전 가능
기내 반입 가능(72Wh) → 해외 출장 필수템
디스플레이 표시 → 충전 속도와 잔량 실시간 확인 가능
튼튼한 빌드 퀄리티
아쉬운 점
무게와 크기 → 휴대성은 떨어짐 (노트북 충전용이라 감수해야 함)
입력 충전 속도 65W 한계 → 자체 충전 속도가 느려서 완충 시간이 긴 편
맥세이프 자력 약함 → 일반적인 사용에는 문제 없지만, 강한 고정력을 기대하면 아쉬움
실사용 후기
출장 때 실제로 사용해보니, 확실히 아이폰을 맥세이프에 딱 붙여놓고 영상 보면서 충전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편했습니다.
노트북 충전도 무리 없이 되니, 장거리 출장이나 여행에서 “멀티 충전 허브” 같은 느낌으로 사용 가능했어요.
개인적으로 앵커 대용량 보조배터리도 써봤는데, 맥세이프 지원 여부에서 유그린이 한 수 위라고 느꼈습니다.
노트북 충전이 필요한 분들이라면 충분히 메인 보조배터리로 쓸 만합니다.

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
- 아이폰 유저 (맥세이프 활용)
- 노트북 & 태블릿 동시에 쓰는 직장인/프리랜서
- 장거리 출장 & 해외 여행 잦은 분
- 스위치, 아이패드 등 멀티 디바이스 사용자
“유그린 145W 맥세이프 보조배터리”는 단순한 보조배터리를 넘어, 출장과 여행에서 노트북·스마트폰을 동시에 커버할 수 있는 ‘포터블 충전 허브’다.
다소 크고 무겁지만, 맥세이프 충전과 145W 출력이 필요하다면 최고의 선택지 중 하나입니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