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Linux] ls 명령어 제대로 사용하기

리눅스에서 가장 자주 쓰이는 명령어 중 하나가 바로 ls입니다.
파일이나 디렉토리 목록을 확인할 때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명령어죠.

처음에는 단순히 ls만 입력해서 파일 이름을 확인하지만,
옵션을 함께 사용하면 훨씬 많은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.

오늘은 ls 명령어의 기본 사용법부터
유용한 옵션까지 차근차근 알아보겠습니다.


ls 명령어 기초부터 활용까지

1. ls 기본 사용법

  • 현재 디렉토리의 파일과 폴더 목록을 출력합니다.
ls

 

가장 기본적인 형태로, 별다른 옵션 없이 파일 이름만 나열됩니다.


2. 자주 사용하는 ls 옵션들

📂 -l : 자세한 정보 보기

  • 파일의 퍼미션, 소유자, 크기, 수정 시간까지 한 줄씩 자세히 보여줍니다.
ls -l

 

출력 예시:

-rw-r--r-- 1 user group 4096 Apr 28 10:00 example.txt

각 항목이 의미하는 것도 차근차근 익혀두면 좋습니다.
(퍼미션, 링크 수, 소유자, 그룹, 파일 크기, 수정 날짜, 파일명)


📂 -a : 숨김 파일도 함께 보기

  • 파일 이름이 .으로 시작하는 숨김 파일들도 함께 보여줍니다.
ls -a

숨겨진 설정 파일(.bashrc, .gitignore 등)을 보고 싶을 때 유용합니다.


📂 -h : 사람이 읽기 쉬운 파일 크기로 표시

  • -l과 함께 사용하면 파일 크기를 KB, MB 단위로 보기 쉽게 표시해줍니다.
ls -lh

4096처럼 숫자만 나오는 것보다 훨씬 직관적으로 읽을 수 있어요.


📂 -R : 하위 디렉토리까지 모두 보기

  • 현재 폴더뿐만 아니라, 그 안에 있는 폴더들도 재귀적으로 보여줍니다.
ls -R

복잡한 폴더 구조를 한 번에 살펴볼 때 유용합니다.


📂 -t : 수정 시간 순으로 정렬

  • 가장 최근에 수정된 파일이 먼저 나오게 합니다.
ls -lt

 

파일 업데이트 시간을 기준으로 빠르게 정렬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
3. 여러 옵션을 함께 쓰기

옵션들은 조합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.
예를 들면:

ls -alh
  • 숨김 파일 포함
  • 자세한 정보 표시
  • 사람이 읽기 쉬운 파일 크기 표시

이렇게 한 번에 여러 기능을 사용할 수 있죠.


결론

ls 명령어는 단순히 파일 이름만 보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.
옵션을 잘 활용하면 작업 효율이 크게 높아집니다.

처음에는 자주 쓰는 -l, -a, -h 정도만 익혀두고,
필요할 때마다 추가 옵션을 하나씩 알아가는 방법을 추천드려요.